[철의 용도] 철은 인류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금속으로 농기구, 교량, 산업 기계에 이르기까지 용도가 다양하다.
[철의 종류] 철의 종류를 살펴보면 순철, 선철, 주철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순철] 불순물을 거의 함유하지 않은 순수한 철을 순철이라고 한다. 순철은 제련하기가 어렵고 기계 재료로도 별로 쓰이지 않는다.
[선철] 선철은 용광로에서 뽑아낸 철을 말하는데, 이것은 약 4%의 탄소를 포함하고 있다. 선철은 단단하나 부서지기 쉬운 것으로, 다시 평로나 전로에 넣어 탄소의 양을 줄여야 강철로 된다. 일반적으로 큰 구별 없이 철 또는 강이라고 부르지만 실제로 강은 철과 탄소와의 합금인 것이다.
[주철] 주철은 탄소의 양이 1.7~6.67% 들어 있는 철이다. 주철은 단단하면서 부서지기 쉬운 성질이 있다. 강에 비하여 녹는점이 낮아 녹기 쉬우므로 주물에 이용된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주철은 탄소가 3~4% 포함된 것으로 기계의 몸체, 기어, 풀리(로프를 걸어 회전시키는 바퀴), 솥 등을 만드는 데 이용된다.
[더 알아보기-철의 산화] 철에 녹이 스는 것은 철이 공기 중의 산소와 결합하기 때문이다. 물체가 산소와 결합하는 것을 산화라고 하는데, 철에 생기는 녹은 철이 산화되어 생긴 것이다. 철이 녹슬지 않게 하려면 철에 페인트를 칠하거나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막을 만들어 주면 녹이 슬지 않는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막이 벗겨지면 점차 녹이 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