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韩剧《具景伊》、《双面超女》、《My Name》大女主剧走红

沪江韩语干菜 2021-11-14 06:15

바야흐로 여성 원톱 전성시대다.
现在是大女主剧时代。

이영애의 '구경이', 이하늬의 '원 더 우먼', 한소희의 '마이 네임' 등 여성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드라마들이 연이어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이들 드라마들이 대중성과 작품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가 이어지면서 일시적 반짝 돌풍이 아닌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들이 경찰, 검사, 레인저 등 전문성과 실력을 겸비한 캐릭터로 등장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남성 의존형 행태로 '민폐' 캐릭터로 불렸던 과거의 여주인공 상(像)에서 완전히 벗어난 모양새다. 여성 한 명의 활약을 집중 조명한다는 점에선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굿캐스팅’ ‘마인’ 등 여성 주인공들의 연대를 강조한 등 워맨스물과도 다른 양상이다.

李英爱的《具景伊》、李荷妮的《One the Women》、韩韶禧的《My Name》等以女性角色为主角的电视剧接连俘获着观众们的芳心。很多人评这些电视剧不仅题材亲民而且有质量。这种新的流行趋势也正备受关注。 还有一点值得注意的是她们饰演的角色都是警察、检察官、护林员等专业性角色。 以前的电视剧中,女性角色大都依赖男性,而像这种大女主剧,剧情完全围绕一名女性角色来叙述。在这点上与《请输入搜索词:WWW》、《Good Casting》、《Mine》这种出现多个女性主角的电视剧还是有区别的。

지난달 30일 첫선을 보인 JTBC '구경이'는 원조 한류스타 이영애가 원톱으로 나선 코믹 추적극으로 사고로 위장된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을 파헤치는 이야기다. '사임당 빛의 일기' 이후 4년 만의 복귀작인 데다 기존 이미지를 탈피하는 연기 변신을 꾀해 시선을 끌었다.

上个月30日首播的JTBC《具景伊》是元祖韩流明星李英爱主演的一部动作喜剧,讲述了主人公调查一起被伪装成意外事故的连环杀人案的故事。 这是李英爱继《师任堂:光的日记》之后时隔4年再次回归荧屏之作。而且此次她饰演的角色与此前截然相反,这也引起了观众们的好奇。

전직 경찰관이자 보험 조사관인 구경이(이영애)는 술을 좋아하는 게임 폐인이다. 부스스한 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등장한 이영애는 MZ 세대가 쓸법한 게임 용어들을 익숙하게 내뱉으며 지금까지 보여줬던 단아하고 지적인 면모와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前职警察、现职保险调查官的具景伊(李英爱饰)是一个喜欢喝酒,沉迷游戏的废人。 头发蓬乱、素颜出镜的李英爱熟练地说出了年轻人常用的游戏术语。与她此前一直以来给人的优雅、智慧的一面完全不同。

이영애는 29일 제작발표회에서 "드라마 대본을 받고 읽었는데 자꾸 보게 됐다. 내가 이해한 게 맞나 싶을 정도로 독특했다"며 "재밌는 촬영이 될 거라는 기대감을 주는 대본이어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배우라면 이제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자신의 새로운 색깔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한다. 이 작품도 마찬가지로 그동안 해보지 못했던 색깔을 많이 담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李英爱在29日的电视剧发布会上说:"收到剧本后总想看下去。 剧情很新颖,有时候我都在想我这样理解到底对不对。","光看剧本我觉得拍起来应该很有趣,所以选择了它"。 她还说:"作为演员,我会努力展现新的面貌。 这部电视剧里就有很多我之前没有尝试过的。"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구경이'는 매우 특이한 작품이다. 아직 초반이지만 주·조연에서 비중 있는 남자 캐릭터는 없고, 구경이와 대치하는 빌런인 '케이'(김혜준)도 여성이다. 즉 히어로도 여성, 빌런도 여성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드라마에서 여성을 다루는 방식에서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판에서 새로운 여성 서사를 다루는데, 이를 너무 진지하지 않고 경쾌하고 리드미컬하게 전개하고 중간중간 흥미로운 시각적 요소들을 집어넣는 방식 때문에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大众文化评论家郑德贤(音)表示:"《具景伊》是部非常特别的作品。 电视剧刚开播不久,主配角中没有出现比重较大的男性角色,而且和具景伊演对手戏的"Kei"(金惠濬 饰)也是女性。 也就是说,这部剧中英雄是女的,反派也是女的。" 同时,他还说道:"这部剧摆脱了此前电视剧中对女性的刻画,在一个全新背景下讲述新女性的故事。因为节奏轻松和谐,时不时还有很多有趣的视觉效果,使得这部剧备受关注。"

SBS 금토 드라마 ‘원 더 우먼’ 역시 여성 히어로, 여성 빌런이란 점에서 ’구경이'와 닮은꼴이다. 검사에서 재벌 상속녀의 인생을 살게 된 조폭 집안 출신 검사 조연주(이하늬)는 재벌 집안의 '악의 축' 한성혜(진서연)를 상대로 짜릿한 응징 절차를 한 발 한 발 밟으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청률 역시 14~16%대의 고공행진 중으로,사실상 드라마 시청률 1위가 보장된 KBS2 주말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를 제외하면 가장 높은 수치다.
SBS金土电视剧《One the Women》中的英雄角色和反派角色都由女性担任,从这一点来看和《具景伊》很相似。 该剧讲述了黑社会家庭出身的检察官赵妍珠(李荷妮饰)从检察官变成财阀继承人一步步惩治财阀家族的"邪恶轴心"韩成惠(陈瑞妍饰)的故事。收视率为14~16%,深受观众喜爱。除了收视率第一的KBS2周末剧《绅士与小姐》外,这部剧的收视率是最高的。

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코믹하고 통쾌하게 권선징악을 실현하는 작품이다. 이런 작품은 통상적으로 남성이 주인공을 맡고 여성은 보조 역할에 머물렀는데, 이번에는 이를 전복했기 때문에 신선한 데다 작품의 퀄리티와 재미도 유지되니까 여성 시청층을 중심으로 결집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大众文化评论家河载根(音)表示:"这是一部讲惩恶扬善的搞笑爽剧。 这类作品通常由男性担任主人公,女性只是辅助角色,但是这次一反常态,由女性担任主角。不仅新颖,而且作品质量和趣味性都没变。我觉得这部剧可能就是为女性观众准备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로 전세계 순위가 3위까지 올라가며 '오징어 게임'과 함께 'K-드라마' 돌풍을 이어간 ‘마이네임’은 한소희를 원톱으로 세운 작품이다. 지우(한소희)는 아버지를 살해한 범인을 찾기 위해 범죄조직에 들어갔다가 경찰에 잠입한다. 누아르 장르로서 강도 높은 액션신이 화제가 되면서 여성물의 새로운 서사를 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etflix原创电视剧《My Name》目前全球排名上升至第3位,与"鱿鱼游戏"一起带动着韩剧热潮。《My Name》的主人公就是韩韶禧。 智雨(韩韶禧 饰)为了寻找杀害父亲的真凶,进入犯罪组织后潜入警方内部当卧底。犯罪题材加上高难度动作戏让这部剧赚足了话题,有人评价它称写出了女性题材的新故事。

지리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다룬 미스터리극 tvN ‘지리산’도 산악구조대인 레인저의 활약을 부각했는데, 그 중심엔 전지현이 있다. '킹덤', '시그널'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의 신작으로 전지현은 지리산 국립공원 최고의 레인저이자 산(山) 전문가인 서이강 역을 맡았다. 후배 레인저 강현조(주지훈)와 함께 산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뒤쫓는 서이강은 강인하고 주도적인 캐릭터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주지훈이 사고로 병실에 누워있는 설정의 2020년 시간대에서는 사실상 원톱을 맡고 있다. 다만 어색한 CG와 OST에 대한 비판이 나오면서 시청률은 기대보다 저조한 7~10%대를 맴돌고 있다.
tvN悬疑剧《智异山》讲述了在智异山发生的可疑杀人事件。在这部剧中刻画了山地救援队队员的人物形象,其中主人公就是全智贤。 《智异山》的编剧是曾执笔《王国》、《信号》等作品的金恩熙。全智贤在剧中饰演智异山国立公园最优秀的护林员徐伊江,和新人护林员姜贤祖(朱智勋 饰)一起追查山中发生的可疑事件。徐伊江是个坚韧且具备领导能力的角色。 特别是剧中朱智勋因事故躺在病房的2020年,那段时间全智贤成为了唯一主角。只是开播后不断涌来的观众对于奇怪的CG和OST的批评,使得收视率徘徊在7%~10%之间不及预期。

정덕현 평론가는 "이제는 여성 서사를 어떻게 그리느냐가 작품의 성패를 가르기 때문에 더는 여성을 과거처럼 정형화된 틀 안에서 다루지 않는다. 그러면 드라마의 주 공략층인 여성들이 떠나버리는데, 한국만이 아닌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제작사에서도 그런 시대적 감수성에 맞는 캐릭터를 점점 중요하게 내세우고 있는데 한동안 이런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评论家郑德贤(音)表示:"如何去叙述以女性为中心的故事决定了作品的成败。不能再像过去一样在固定框架内处理女性角色。 那样的话,作为电视剧主力军的女性们当然不会想看下去。这不仅是韩国影视作品中才有的现象,是全世界都有的现象。 影视制作公司也越来越重视刻画这种符合时代的角色,预计这种趋势将会持续一段时间。"

今日词汇:

겸비하다【自动词】兼备 ,兼具 ,兼有 ,双全

파헤치다【自动词】揭开 ,揭露 ,调查

응징【名词】惩戒 ,惩处 ,惩罚 ,整治

고공 행진【名词】高位运行

권선징악【名词】惩恶扬善 ,扬善抑恶 ,劝善惩恶 ,惩恶劝善

句型语法:

-(으)ㄹ 정도로

用于动词词干、形容词词干后,表示后句的内容达到了前句的程度。

배가 아플 정도로 웃었어요.
笑得肚子疼了。

선생님은 침이 마를 정도로 수미를 칭찬했어요.
老师对秀美赞不绝口。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 정도로 더워요.
热到了一动不动地呆着也流汗的程度。

-때문에

接在体词(名、数、代)后面,表示前后的因果关系。如果想要和谓词(动、形)连接使用,就要在谓词后面加一个기,将该谓词转化为名词性成分。这个句型比“아/어서”更能体现其理由或原因。

난 여자친구 때문에 미치겠어요.
因为女朋友,我快疯了。

주말이기 때문에 학교에 사람이 없어요.
因为是周末,所以学校没有人。

아르바이트하기 때문에 여행갈 수 없어요.
因为打工,所以不能去旅行。

돈 없기 때문에 밥을 못 먹어요.
因为没钱,所以没法吃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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