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하지 마라, 그리고 불신하지 마라.' 배우 안보현의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출연 소식만으로도 깜짝 놀랐던 과거의 내게, 지금의 내가 해주고픈 말이다. 그리고 감히 말할 수 있다. 앞으로도 안보현이 출연하는 작품은 믿고 보겠다고. 'NO 의심, NO 불신'하겠다고 말이다.
我想对之前得知安普贤要演《柔美的细胞小将》时被吓了一跳的我说,"不要怀疑,也不要不相信。"现在我敢说,以后只要是他演的尽管放心看。 也就是说对于安普贤的演技我现在是"NO怀疑,NO不相信"的态度。
'유미의 세포들' 웹툰을 애정 했던 필자는 드라마화 소식이 마냥 달갑지 않았다. 원작이 있는 작품을 드라마로 만드는 건 쉽지 않은 작업인 데다, 이 웹툰의 구성상 영상화된 모습은 상상도 되지 않았다. '유미의 세포들'의 주요 구성원인 세포들과는 별개로 전작들 속 안보현을 떠올리면 웹툰 속 구웅이 쉽게 매치되지 않는 탓도 있었다. 무려 '코리안 조커'였는데, 구웅이라니! 이 같은 걱정은 필자만이 한 게 아닌 듯했다.
我很喜欢《柔美的细胞小将》这部漫画,可是当我听说它要拍成电视剧的时候我其实并不开心。因为原本小说或是漫画想拍成电视剧就不容易,更别说我根本想象不到这部漫画要怎么拍出来。而且想想安普贤之前演的角色,就很难把他跟具雄联系在一起。怎么让“反派”来演具雄!应该不止我一个人这样想过吧。
하지만 여론은 촬영 현장 사진 한 장으로 사그라들었다. '이보다 더 구웅 같을 수 없는' 안보현의 모습은 마치 드라마 'W'처럼 웹툰을 뚫고 나온 듯 리얼했다. 현실 고증(?)을 거친 것 같은 토끼 티셔츠와 빨간 반바지, 덥수룩한 헤어스타일과 수염은 그가 안보현인지 구웅인지 헷갈릴 정도. 물론 '비주얼만 비슷하게 만드는 건 어렵지 않지'하는 의심이 다시 들기도 했지만, 촬영 현장 영상이 공개되면서 더 이상의 태클은 무의미해졌다.
但是所有的争议因为一张路透图消失了。照片中的安普贤让人觉得 "没有谁能比他更像具雄了"。仿佛电视剧《W-两个世界》里的剧情一样,漫画人物跑进现实了。兔子T,红色短裤、头发凌乱、胡子拉碴,,让人分不清这到底是安普贤还是具雄。虽然当时我想的是“想要弄跟漫画里差不多的造型其实并不难”。可是等我看到了片场视频后,实在是挑不出任何毛病来了。
이제 와 고백하건데 필자가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첫 화부터 본방 사수 한 이유는 유미도, 세포들도 아닌 살아 움직이는 구웅을 제대로 보기 위함이었다. 현장 사진 한 장으로 마음 돌린 여론(?)이기에 방송과 함께 배우의 캐릭터 해석에 따라 다시 불붙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었다. 아니 그렇게 생각했다. 허나 등장과 함께 말투와 걸음걸이 하나까지, 웹툰에선 드러나지 않았던 구웅의 면면이 안보현을 통해 고스란히 살아나자 피할 수 없이 'KO 패'를 외치고 말았다. 내 안에 있던 안보현이란 배우를 향한 작은 호기심들이 모이고 모여 구웅 캐릭터에서 크게 터졌음은 뒤늦게 인지했다.
其实我从第一集就开始守直播的理由不是柔美,也不是细胞们,而是为了真人版的具雄。虽然因为一张路透照就让网友们自动消声,但是我想着演员对于角色的理解不同很有可能导致最后呈现的效果并不是观众们想要的。但是,随着他的亮相,从说话的语气和走路的姿势,安普贤将漫画中无法展现出来的动态具雄演出来了,让我不得不对我自己喊出"KO失败"。 后来我才意识到,原来我以前就对安普贤这个演员有点小好奇,这份好奇不断累积直到这次他演了具雄以后爆发了。
그러고 보니 안보현의 웹툰 원작 드라마 출연은 '그녀의 사생활' '이태원 클라스'에 이어 벌써 세 번째다. 달라도 너무나 다른 캐릭터들에, 매 작품에서, 캐릭터마다 제 옷 입은 듯 소화해 낸 그의 연기력에 다르게 다가왔을 뿐. 공교롭게도 이 작품들 역시 웹툰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들로 드라마화 소식과 함께 원작 팬들의 관심이 뜨거웠던 걸로 기억한다. 그때마다 안보현은 원작 속 등장인물에 자신의 해석을 더해 드라마 속을 너머 마치 어딘가에 살고 있을 것 같은 인물로 탄생시켰다. 그렇게 친근함과 환상 그 사이의 남사친 남은기('그녀의 사생활')도, 악랄함의 끝판왕이지만 연민마저 느껴지는 악역 장근원('이태원 클라쓰')도 시청자의 뇌리에 남았다.
而且看了一下这已经是他第三次演漫改剧了,前两部是《她的私生活》、《梨泰院CLASS》。没有一个角色是相似的,但是每一个角色他都诠释地很好。而且很巧的是,这三部漫画本身就很受欢迎,原著粉们在听说要拍成电视剧的消息后也都很关注。安普贤用自己的方式诠释剧中人物,演活了每一个角色。现实与幻想间的男性朋友南恩奇(《她的私生活》)和虽然极其恶毒却又让人心生怜悯的反派张根原(《梨泰院CLASS》)都给观众们留下了深刻印象。
잘 다져진 연기력만 보면 연기의 정도를 걸어온 것 같은 배우건만, 그가 복싱 선수 출신이라는 사실은 놀라움을 안긴다. 탄탄한 몸과 길쭉한 팔과 다리, 강한 눈빛이 쉽게 가질 수 없는 것임은 알았지만, 남들과는 다른 엄청난 준비 과정(?)은 감탄마저 나왔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꿈꾸던 소년이 큰 키를 무기로 무대에 서고, 이를 발판 삼아 연기자로 데뷔하기까지 쉽지 않은 시간의 터널을 지났다는 건 직접 겪지 않았음에도 느낄 수 있다. 어느 작품, 어느 캐릭터로 마주해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체화된 그의 연기가 모든 걸 말해주니까.
光看演技我还以为他当演员很久了。所以当我得知他曾是一名拳击选手时真的非常吃惊。 虽然我知道他那好身材、修长的四肢和坚韧的眼神不是随便来的,可当我得知他的经历后实在不得不发出感叹。曾经梦想在奥运会上夺金的少年凭借天生的身高优势站上了舞台,并以此为跳板成为一名演员。可以想象到他是经历了多少磨难才走到这里的。 从他的每部作品、他饰演的每个角色就可以看出来。
칼럼을 쓰기 위해 안보현의 필모그라피를 짚어보면서 다시금 놀랐다. '태양의 후예' 속 군복 입은 든든한 모습도 기억나지만, 그 훨씬 전부터 연기 생활을 했다는 것에, 차분히 자신의 연기 계단을 쌓아왔다는 것에 말이다. 이 정도의 꾸준함과 성실함이라면, 이 정도의 발전 속도라면 2022년에는 얼마나 더 성장할지, 그다음 해에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에 벅차오를 정도다. 지난주 공개된 넷플릭스 '마이네임'에선 구웅과는 결이 아주 다른 강직한 형사로 나온다고 하니 기대가 더욱 된다. (일단 구웅에 푹 빠져 있어서 아껴보고 싶은 마음에 '마이네임' 관람은 잠시 미뤄두고 있다.)
为了写这篇专栏,我去查了他的作品史,没想到又一次让我大吃一惊。 我记得最早的应该是《太阳的后裔》中他穿着军装的样子。可是查了一下才发现原来他很早之前就开始演戏了,并且是一步一个脚印磨炼过来的。 如果按他的这份坚持和努力,如果以这个速度继续发展的话,等到了2022年他会成长到什么样子呢,第二年他又会展现什么样的面貌呢,真的令人期待。 上周上线的Netflix《My Name》中,他饰演的是一名刚正不阿的刑警,这个角色与具雄完全不同,因此也更加令人期待。(因为最近沉迷于九雄无法自拔,所以还没看《My Name》先留着以后再看。)
안보현이란 배우를 잘 표현할 말을 찾고 싶어 사전을 뒤적이다 하나의 단어에 꽂혔다. '유양불박하다'는 말이다. 듬직하고 진득하다는 뜻으로, 세상이 정해준 표준 인생 속도가 아닌 자신의 뚝심으로 꾸준하게 그리고 천천히 목표를 향해가는 그의 지금까지를 고스란히 담은 듯하다.
我翻阅了字典想找到一个能够完美形容"安圭贤"的词。有一个词我很满意,那就是"从容不迫"。 沉着稳重的意思。他没有按照老天定的标准速度走,而是用自己的韧劲,坚持不懈、慢慢地朝目标前进。这个词很好地描述了他至今的历程。
차분히 쌓아온 안보현의 필모를 하나하나 나열하기엔 모든 게 부족하다. 확실한 한 가지는 웃는 얼굴에는 선함이, 무표정한 얼굴에는 차가움이 담겼다는 것. 그래서 따뜻하고 다정한 캐릭터도 180도 다른 악역도 제 모습인 양 보여준다는 것. 분명 어떤 의심도 불신도 연기로 증명할 거라는 것.
这点篇幅远远不够细讲他的所有作品。但是可以肯定的是,微笑的他是善良的,面无表情的他是冷酷的。 无论是温柔的好人角色还是恶毒的反派角色他都能完美诠释。他用演技来回应所有的质疑。
今日词汇:
애정【名词】爱 ,情 ,爱情 ,恋情 ,情爱
마냥【副词】无限 ,非常
달갑다【形容词】甘心 ,心甘 ,甘愿 ,情愿 ,心甘情愿
탓【名词】过错 ,过失 ,错误
무려【副词】足足 ,足有 ,竟达到 ,竟
句型语法:
-기도 하다
1)表示包括。如:
그는 군인이기도 하고 학생이기도 하다.
他是军人,也是学生。
나는 노래를 부르기도 하고 춤을 추기도 한다.
我既唱歌也跳舞。
먹을 때 식성에 따라 고추나 식초를 넣기도 해요.
吃的时候根据各自的口味,也可以放辣椒或醋。
2)表示强调。如:
참 좋기도 하다!
真好啊!
그 사람은 빨리 걷기도 한다.
他走得也真快。
它前面若是形容词,“하다”还可换成该形容词重复使用。如:
좋기도 좋다. 춥기도 춥다. 밝기도 밝다.
-(으)ㄹ 정도로
用于动词词干、形容词词干后,表示后句的内容达到了前句的程度。
배가 아플 정도로 웃었어요.
笑得肚子疼了。
선생님은 침이 마를 정도로 수미를 칭찬했어요.
老师对秀美赞不绝口。
가만히 있어도 땀이 날 정도로 더워요.
热到了一动不动地呆着也流汗的程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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