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와 윤은혜의 만남이 공개됐다.
19일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극본 이새인·연출 손형석 노종찬)의 제작사 측이 윤은혜가 주인공 전진호(이민호 분)의 옛 여자친구 '은수'로 깜짝 등장한 사진을 처음 공개했다.
윤은혜는 지난 18일 경기도 이산의 한 영화관에서 진행된 '개인의 취향' 촬영에 임했다. 윤은혜는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친 의사이자 '진호'와는 대학시절 누구보다 친한 선후배 커플이었던 '은수'로 등장, 묘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날 촬영분은 여주인공 '개인'(손예진 분)을 위한 '진호'의 여자 만들기 특급 프로젝트의 연장선으로 영화관으로 동행한 두 사람이 티켓을 끊기 위해 서있던 도중, '은수'가 '진호'를 알아보는 장면.
윤은혜는 까메오로 출연이지만 옛 기억에 잠시 묘한 감정에 휩싸인 옛 연인으로서 아직도 '진호'가 게이인줄만 알고 있는 '개인'에게 새로운 정보의 실마리를 주는 임팩트 있는 인물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윤은혜는 "'개인의 취향'을 관심 있게 보고 있던 터라 까메오 출연에 흔쾌히 승낙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작진은 "이번 촬영분에 대해 짧은 만남이지만 대학 시절의 추억을 담은 이와이 순지의 영화 '4월 이야기'처럼 짧지만 긴 여운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中文相关新闻
正在热播的MBC水木剧《个人的取向》因有趣剧情和对白获得不少观众欢心,李民浩和孙艺珍这对“同居冤家”也逐渐好事多磨,本周播出的第八集将请来尹恩惠客串李民浩前女友一角,今天制作组率先曝光拍摄花絮照吸引观众。
《个人的取向》中一直误以为全镇浩(李民浩饰)是同性恋的开仁(孙艺珍饰)要求他改造自己为真正有魅力的女人,于是二人来到电影院,镇浩教她应如何表现出女性一面,却突然在影院门前看到熟悉的身影,正是自己美国留学时期的前女友恩秀(尹恩惠饰),在开仁强烈拉扯下三人共同进入影院并排而坐看戏。观众除了期待尹恩惠的登场外,对孙艺珍得知“同性恋者”李民浩曾有女友时如何反应也相当期待。
18日来到拍摄场地的尹恩惠说到:“一直都有留意这个剧情的发展,所以当导演提出请我客串的时候就马上答应了。”一开机便要和李民浩饰演尴尬前恋人身份的尹恩惠非常投入,独自郁郁寡欢的镜头也十分到位。尹恩惠客串的片段将在22日晚第八集中播出。